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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평년보다 덥고 폭염일수 많다” 폭염 종합대책 가동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장하영기자 송고시간 2024-06-28 11:59

충주시청 전경(충주씨 조형물)./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장하영 기자]  충주시가 여름철 폭염에 대비한 대응 방안을 마련한다.

충주시는 27일 현안점검회의를 열고 평년보다 기온이 높고 폭염일수 증가가 예상되는 올 여름철 폭염 대응 종합대책을 점검했다.

시는 지난 5월 20일부터 폭염대응 유관 부서 직원 8명이 TF팀을 꾸려 운영중에 있으며, 폭염경보 지속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또한 무더위 쉼터 582개소와 그늘막 166개소, 쿨링포그 3개소 등의 폭염 저감시설 점검을 마쳤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현장 근로자들의 폭염피해를 막기 위해 근로자 무더위 쉼터를 설치하고, 냉수와 햇빛 차단용 모자 등 폭염예방 물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이통장 및 자율방재단 등으로 구성된 1,106명의 재난도우미가 취약계층의 안부를 확인하고, 폭염대비 국민행동요령을 홍보하는 등 시민 안전확보에 힘을 보탠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각 기능에서 폭염 대응 대책을 꼼꼼하게 마련한 것 같다”며, “노인일자리, 장애인일자리, 현장에서 몸을 써서 하는 노무성 업무 종사자에게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강조했다.

조 시장은 “재난이 발생하기 전 대비 단계에서 요행을 바라지 말고 과할 정도로 준비를 하고, 재난이 발생한 후에는 의연하게 대처해야 한다”며, “각 기능에서 신경을 곤두세워서 무리한 작업으로 불행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신경 써 달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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