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7월 08일 월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전북자치도, 쌀값 안정화 행정 ‘총력’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이미내기자 송고시간 2024-07-03 16:38

전북특별자치도청 전경./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이미내 기자]  전북자치도가 쌀값 안정화를 위해 쌀 매입에 나섰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정부의 2023년산 민간 재고물량 5만톤 매입계획에 따라 전북자치도에 배정된 8,310톤(정곡기준)을 오는 5일부터 신속하게 매입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5만톤 중 4만 4천톤은 농협이 가지고 있는 재고를 매입하고, 6천톤은 민간미곡종합처리장이 가지고 있는 재고를 매입할 계획이다.


전북자치도는 농협 재고물량 4만 4천톤의 18.9%인 8,310톤을 우선 매입하고, 향후 민간미곡종합처리장에 배정된 6천톤 중 전북에 배정되는 물량을 추가 매입한다.


매입시기는 오는 5일부터 8월 30일까지이며, 매입가격은 농협이나 민간미곡종합처리장이 농가로부터 지난해 벼를 매입한 가격이다.


한편, 전북자치도는 수확기 이후 쌀값이 지속적으로 하락함에 따라 쌀값안정을 위해 지난 6월 정부에 2023년산 쌀 재고물량 15만톤 이상 시장격리를 건의한 바 있다.


* 산지쌀값 : (‘23년 수확기) 202,797원/80kg → (6.27.발표) 186,376원, △16,421원/△8.1%


또한 나인권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농산업경제위원장도 ’쌀값 정상화를 위한 선제적 시장격리 촉구‘ 대정부 건의문을 발표한 바 있다.


최재용 전북특별자치도 농생명축산산업국장은 “이번 민간 재고물량 매입이 쌀값 안정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