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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당대표 연임 도전 "이기는 정당 만들 것"

[서울=아시아뉴스통신] 나수지기자 송고시간 2024-07-05 00:22

조국 조국혁신당 의원이 4일 서울 국회 소통관에서 당 대표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김용진 기자


[아시아뉴스통신=나수지 기자] 조국 조국혁신당 의원이 당대표 출마를 선언했다.

조 의원은 지난 4일 기자회견을 열고 "조국혁신당 시즌2, 두 번째 당 대표에 도전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제가 꿈꾸는 조국혁신당을 말씀드리겠다. 이기는 정당, 이끄는 정당, 이루는 정당이다."라며 "일찍이 말씀드린 것처럼 대한민국호를 제7공화국, 사회권 선진국으로 이끌겠다. 1000조원을 뿌리겠다고 빌 공(空)자 공약만 퍼붓는 윤석열 정권과 달리, 저는 약속을 지키고 목표를 이뤄내겠다. 국민이 제대로 된 복지를 눈치 안 보고 누리는 사회권 선진국, 권력이 국민에게 군림하지 않고 제대로 봉사하는 나라를 이뤄내겠다."라고 덧붙였다.
 
조국 조국혁신당 의원이 4일 서울 국회 소통관에서 당 대표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김용진 기자



그러면서 "국정의 연속성을 강화하고 대통령이 재임하기 위해서라도 국민을 더 떠받들도록 대통령 5년 단임제를 4년 중임제로 바꾸겠다. 이를 위해 현재 대통령 임기 단축도 모든 정당과 함께 논의할 것이다."라며 "다만, 분명한 것이 있다. 탄핵이냐, 임기 단축이냐, 스스로 물러나느냐, 그 결정은 제 손에 달려 있지 않다. 윤석열 대통령 손에도, 정당들의 짬짜미에도 달려 있지 않다. 오로지 국민의 뜻에 달려 있다. 누가 그 논의를 이끌 수 있느냐? 바로 조국혁신당, 그리고 저 조국이다. 우리의 이해득실을 따지지 않고, 국민 뜻을 이뤄내는 데 온몸을 바치겠다."라고 전했다.

이어 "‘국궁진췌 사이후이(鞠躬盡瘁 死而後已)’ ‘몸을 굽혀 모든 힘을 다하며 죽은 뒤에야 그만둔다’라는 뜻이다. 지금 제 심경이다. 제가 백척간두에서 진일보할 때 뛰어내리는 저를 받아주신 분들이 바로 우리 당원동지 여러분, 그리고 국민들이다. 제가 몸을 굽힐 분들은 권력자도, 부자도 아닌, 우리 당원동지, 그리고 국민이다. 당원동지들과 국민을 위해 신명을 바쳐 일하겠다. 후퇴하지도, 머뭇거리지도 않겠다. 오로지 진일보하고 또 진일보하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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