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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상병 특검법 반대' 김재섭, "공정한 특검법 만들어야...한동훈안 논의하자"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이세나기자 송고시간 2024-07-05 00:24

(사진출처=김재섭 인스타그램)


[아시아뉴스통신=이세나 기자]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이 채상병 특검법을 반대한 이유를 밝혔다.

김 의원은 지난 4일 자신의 SNS를 통해 "채상병 특검은 꼭 필요하다. 채상병의 안타까운 죽음에 대한 진실 규명과 책임자에 대한 일벌백계가 하루빨리 이루어져야 한다. 그러나 민주당이 내놓은 특검법안을 들여다보면 정작 진실규명에는 관심이 없어 보인다. 여당의 의견을 짓밟은 건 그렇다 치더라도, 1심 재판 기간을 6개월로 줄인 점은 충격적이고 노골적이다. 진실은 관심 없고 누군가를 빨리 감옥에 잡아넣자는 얘기다."라고 전했다.

이어 "특검법의 취지에 동의한다 하더라도, 헌법기관의 양심으로 민주당의 정쟁용 특검법안에 동의할 수 없다. 목적은 수단을 정당화할 수 없다. 민주당의 특검법안은 그 숭고한 취지를 무색하게 만들 만큼 나쁜 법안이다."라며 "우리 장병의 억울함을 풀고, 안보와 보훈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공정한 특검법을 만들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한동훈 후보의 제3자 추천 특검법안을 토대로 우리 국민의힘도 물러서지 말고 제대로 특검법에 대해 논의해야 한다. 이에 대해 정성호 의원을 비롯한 일부 민주당 의원도 호응하고 있으며 조국 의원 역시 이에 전향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다. 천하람 의원의 특검법안도 충분히 논의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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