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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경기도 안산시에 위치한 한 학원 화장실에서 여고생이 흉기에 찔리는 사건이 발생했다./아시아뉴스통신=신영철 기자 |
[아시아뉴스통신=윤희나 기자] 학원 화장실에서 또래 여고생을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뒤 극단적 선택을 했던 10대 남학생이 끝내 숨졌다.
경기 안산단원경찰서에 따르면 살인미수 혐의로 입건된 피의자 A군이 지난 4일 오후 5시께 아주대병원에서 치료 중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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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단원경찰서/아시아뉴스통신 DB |
A군은 지난 1일 오후 3시 40분께 안산시 단원구에 위치한 학원 화장실에서 동급생 B양을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았다.
B양은 의식이 있는 상태로 병원에 옮겨져 현재까지 치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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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경기도 안산시에 위치한 한 학원 화장실에서 여고생이 흉기에 찔리는 사건이 발생했다./아시아뉴스통신=신영철 기자 |
A군은 범행 후 학원 건물을 빠져나온 뒤 인근의 아파트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
A군은 뇌사 상태로 병원에서 치료받아 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군이 사망했지만, 범행 동기에 관한 수사는 계속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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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로고/아시아뉴스통신 DB |
경찰은 두 사람의 휴대전화 포렌식은 물론 프로파일러 투입을 통한 수사로 사건의 실체를 밝힐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