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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일대, 'ASCC 2024' 본선 금상 수상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윤석원기자 송고시간 2024-07-04 22:45

경일대학교 소방방재학부 '내화구조팀'이 지난 2일 글로벌 기업 연계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경일대학교)

[아시아뉴스통신=윤석원 기자] 경일대학교(총장 정현태)가 지난 2일 일본 구모마토현 아소시 소재 소조대학교에서 열린 글로벌 기업 연계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Asian Student’ Capstone Design Contest, ASCC 2024)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ASCC 2024'는 경일대를 비롯한 국내 5개 대학(경성대, 선문대, 우석대, 제주관광대, 한서대)과 아시아권 해외 대학(일본 소조대학, 말레이시아 켈란탄대학, 방글라데시 다카대학, 이란 이스파한공과대학, 인도 벨로르공과대학, 인도네시아 텔콤대학, 중국 심양공과대학, 태국 왕립몽쿳공과대학 등) 학생들이 참가한 대회로 학생들이 직접 고안한 캡스톤디자인을 겨루는 대회이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대회는 72개 팀이 본선에 진출해 총 5개 부문(AI & 4th industry, Biotechnology, Humanities & Social arts, Electrical Electronics, Materials & Devices)으로 나누어 심사를 진행했다.

AI & 4차 산업 부문에서 금상을 받은 소방방재학부 '내화구조팀'은 블루투스 기능을 활용, 안전 장비 착용을 확인해 산업현장에서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제품인 '안전장구 결합 확인 표시등'을 개발해 기술 실용 가치를 인정받았다. 또 컴퓨터사이버보안전공 'DI-RONE팀'은 드론을 활용, 시공간의 제약에서 벗어나 차량 추적이 가능한 '도주 차량 추적을 위한 AI 드론'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내화구조팀'의 박세진(소방방재학부 4학년)씨는 "예선전 최우수상에 이어 본선에서 금상을 받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캡스톤디자인을 통해 완성된 시제품을 만들어 다양한 경진대회에서 실력을 인정받고 싶다"고 말했다.

경일대 링크3.0사업단장을 맡고 있는 김현우 산학부총장은 "올해도 캡스톤디자인 국제대회에서 학생들이 우수한 아이디어로 좋은 성과를 거두어 기쁘다"며 "앞으로 많은 대학, 다양한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학생들에게 질 높은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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